[뉴욕FX] 경제 낙관론에 달러 강세...달러ㆍ엔 120.39엔

입력 2014-12-2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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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가치는 26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에 대한 성장 기대가 이어졌고, 일본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것도 달러에 대한 매수세를 키웠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0.09% 오른 120.39엔에 거래됐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0.4% 하락한 1.2376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10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는 0.2% 오른 1130.73을 나타냈다.

이날 일본 정부는 지난 11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2.9%에서 하락한 것이다.

로버트 신치 피어폰트증권 투자전략가는 "일본 근로자들의 임금이 오르지 않고 있다"며 "일본은 현재 '나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수개월 동안 엔화 가치는 달러에 대해 120~125엔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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