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31일 김석동 차관보가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옮김에 따라 공석 중이던 차관보에 임영록 금융정책국장(사진)을 임명했다.
신임 임영록 차관보는 1955년 강원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국어과를 거쳐 미국 벤더빌트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임 차관보는 행시 20회로 공직에 입문, 대통령 경제비서실과 재무부 자금시장과장, 국고과장 등을 거쳤으며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재정지원부장도 역임했다.
또 재경부 경제정책국 정책조정심의관과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장을 거쳐 최근까지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으로 근무했다.
부인 이복순 여사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