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20년 이상 오랫동안 거래해준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12월 31까지 다양한 우대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장기거래 우대프로그램은 20년 이상 국민은행을 거래해준 KB스타클럽 고객과 일반고객 중 급여이체를 하고 있는 고객을 포함해 총 60만명의 개인고객에게 그 혜택이 주어지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로 국민은행의 자체분석에 의하면 은행거래기간이 오래된 고객일수록 예금 금액이 많고 은행에 대한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오랫동안 거래해준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거래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대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을 보면, 장기거래고객들이 행사기간 중 국민수퍼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경우 0.2%P 금리를 우대하고, 인터넷ㆍ모바일ㆍ폰뱅킹을 이용한 타행이체 거래 및 은행 업무시간 외 자동화기기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금리, 수수료 측면에서 보상해준다.
또한 11월중에 신규로 신용카드, 은행예금, 투신상품, 신탁상품, 모바일뱅킹에 가입한 고객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총 540명에게 PDP TV, 김치냉장고 등 푸짐한 상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그 외에도 추첨을 통해 뮤지컬 에비타 공연과 자체적으로 마련한 감사음악회에 초대하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한편 강정원 은행장은 우대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지난 10월 26일 이번 우대프로그램 대상고객 모두에게 직접 감사의 뜻을 담은 서신을 발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