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피노키오’ (박혜련 극본, 조수원 연출, 아이에이치큐 제작)의 박신혜가 SBS 연기대상을 센스있게 홍보해 화제다.
배우 박신혜는 SBS 2014 어워즈페스티벌 연기대상에서 이휘재, 박서준과 함께 MC를 맡았다. 특히,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그녀는 현재 자신이 열연중인 ‘피노키오’에서 방송사 MSC의 기자 최인하 처럼 마이크를 들고 리포트를 하며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그녀는 똑부러지는 목소리로 “해마다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연기대상이 올해 역시 화제입니다”라며 “올해는 유독 스타들이 많아 밝다 못해 눈이 부실수도 있다고 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녀는 ‘단독보도’라는 자막등장과 함께 “제가 단독으로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여자 MC로 배우 박신혜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에 많은 남성팬들이 환호하고 있다고 합니다”라는 멘트를 선보이다 그만 딸꾹질을 하고 말았다. 그순간 그녀는 “아마 그럴겁니다”라고 급수습해 더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박신혜가 홍보에 나선 SBS 2014 연기대상은 12월 31일(수) 저녁 8시 55분부터 밤 12시 55분까지 1,2부로 나눠서 방송된다. 이에 따라 31일 방송예정이던 수목극 ‘피노키오’는 2015년 1월 1일(목) 밤 10시부터 15,16회가 연속 방송되고, 1일 밤 11시의 ‘자기야 백년손님’은 결방된다.
한편, 지난 11월 12일 첫방송된 수목드라마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성장 멜로드라마로, 이종석과 박신혜를 비롯한 모든 연기자들의 열연이 치밀한 스토리, 그리고 감각적인 연출과 잘 어우러지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