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가 종영한 가운데 배역을 맡은 배우들의 소감이 이어지면서 훈훈한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다.
먼저 윤희역을 맡은 이하늬는 종영소감과 함께 마지막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으며, 특히 함께 고생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직접 쓴 손편지와 장갑을 선물했다.
종영 소감 영상에서 이하늬는 “참 감회가 새롭다. 시원섭섭하다는 말이 딱 맞는데 시원하기보다 섭섭하다.”라는 말로 헤어짐의 아쉬움을 드러내며 “배우, 스태프 모두 정말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으로 여느 때보다 더 꽉 차고 알찬 느낌이 든다.“는 소감으로 마지막까지 작품과 함께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수연을 연기한 AOA의 민아는 27일 소속사를 통해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많이 가르쳐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 소중한 가르침들 모두 잊지 않고 마음 속에 새겨서 더 좋은 배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연하남의 가슴앓이 연기를 보여준 박민우는 28일 소속사를 통해 "어느덧 여름에 시작한 촬영이 추운 겨울이 돼서야 끝이 났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니 너무나도 좋은 선후배, 동료 연기자 분들, 스태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좋은 작품과 함께했던 시간 자체가 나에게는 너무나도 큰 선물이었다. 감사하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SBS 모던파머 최종회는 시청률 4%로 부진한 편이었다. SBS 모던파머의 후속작으로 떴다 패밀리가 방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