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류현진 강정호
28일 오후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227회는 야구선수 류현진과 강정호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운데 '공포의 외인구단'편으로 꾸며진다.
무엇보다 거포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처음으로 야외 예능 버라이어티에 도전하게 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 번째 '런닝맨'에 출연하는 류현진은 이날 함께 출연한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는 동갑내기 강정호를 직접 섭외했다.
류현진과 단짝인 강정호는 과묵한 첫 인상과는 달리 허술한 매력을 뽐냈다. 이에 멤버들도 호감을 드러냈고 강정호는 누가 원년 멤버인지 모를 정도로 '런닝맨' 멤버들과 의기투합하며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였다.
특히 메이저리그급 몸 개그를 선보이는 두 선수는 메이저리거답게 몸값도 '억'소리 난다. 강정호는 넥센이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최고응찰액인 500만2015달러(약 55억원)를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미국프로야구 진출 길이 열렸다. 아직 메이저리그 진출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향후 메이저리그 구단과의 연봉 협상 절차가 남아 있다.
강정호의 에이전트 앨런 네로는 포스팅 마감 시한 전 강정호에 대한 연봉 요구 사항을 메이저리그 구단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로가 내건 조건은 계약기간 4년에 연봉 500만 달러, 3년 계약 연간 550만 달러, 2년 계약 연간 600만 달러 등으로 전해졌다.
만일 강정호가 4년 연간 500만 달러로 연봉 계약을 맺는다면, 류현진(6년 6170만 달러)과 강정호 두 사람의 몸값은 700억원이 넘는다.
런닝맨 류현진 강정호를 접한 네티즌들은 "런닝맨, 류현진 강정호 억 소리나는 몸값", "런닝맨, 류현진 강정호, 몸값 장난 아니네", "런닝맨, 류현진 강정호, 둘이 합쳐 700억원이 넘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런닝맨 류현진 강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