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하루, 할아버지 산소에 핫팩 선물하는 엉뚱함…타블로 마음은 훈훈

입력 2014-12-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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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영상 캡쳐)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루가 할아버지 산소에 핫팩을 선물하면서 어린아이다운 발상에 미소를 짓게 했다.

28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하루가 아버지 타블로와 함께 할아버지 산소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루는 산소에 모신 할아버지의 묘 위치를 기억해냈고 직접 짐도 들어주기도 했다. 또 하루는 할아버지 묘비에 핫팩을 붙여주고 담요를 덮어주는 등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타블로는 "할아버지, 하루 덕분에 따뜻하겠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하루는 유독 허전해하는 타블로의 가슴에도 핫팩을 붙여주며 "아빠 따뜻하게"라고 말했다.

또 하루는 허공을 향해 "할아버지 보고 싶어요"라고 외치자 타블로는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흘렸고 하루는 "아빠 왜 슬퍼?"라고 물었다. 타블로는 "아빠 보고 싶어서"라고 답했고 하루는 "누구?"라고 묻자 타블로는 "할아버지"라고 답했다. 이에 하루는 "내가 집에서 할아버지 만들어줄까? 아빠 그거 안고 자"라는 말을 건넸다. 이에 타블로는 "알았어"라며 하루의 볼에 뽀뽀를 했다.

하루 타블로 아버지 산소 방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타블로, 하루 덕에 마음 훈훈하겠네" "타블로, 아버지 그리워해도 딸이 있으니 든든할 것 같아요" "타블로 하루 너무 예쁜 모습 보기 좋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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