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1월 예상 코스피밴드 1900~2000…가치주 주목해야”

입력 2014-12-2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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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코스피 예상밴드는 1900~2000 포인트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지수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1월 투자환경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코스피는 미국보다 유럽, 중국 경제지표의 방향에 더 큰 영향을 받아 왔다”면서 “유럽, 중국 서프라이즈 지수는 12월 중순 플러스권으로 진입한 상황이어서 코스피 상승에 우호적인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 연구원은 현재 형성되고 있는 금리인상 국면에서 성장주보다 가치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할인율의 상승과 경기순환 논리의 작동은 가치주 상승에 모두 우호적이며 미국 이외 지역의 경기회복세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점도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을 완화시키며 가치주 강세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치영역에 속하는 업종으로는 금융, 산업재, 에너지, 소재 업종을 꼽았다. 특히 유가와 어닝시즌을 감안하면 12월 이익추정치 변화 대비 주가 하락폭이 컸던 증권, 건설, 철강, 비철금속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1월의 첫5거래일 상승과 외국인의 복귀가 강화될 경우 대형주(경기민감주)를 좀 더 공격적으로 편입할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 복귀가 지연될 경우 대형주는 저점매수 전략을 취하고, 개별 종목에 초점을 둔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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