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
▲사진=네이버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 일인 29일 코스피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7포인트(0.53%) 빠진 1937.7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 하락은 배당락 영향으로 보인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을 받으려면 지난 26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하는데, 배당락 일인 29일 배당을 목적으로 유입됐던 자금이 빠져나오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배당락 일인 29일 12월 결산법인의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현금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다. 이 때문에 이론적으로 배당락 일을 기준으로 현금배당액만큼 시가총액이 감소하고 지수도 하락한다.
현금배당락지수는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현금배당액이 작년과 같다고 가정하고 산출한 이론적인 투자참고 지표이다.
특징주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포스코 NAVER 삼성생명 등이 약세다. 반면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 삼성SDS는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