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은 지난 27일 대전광역시 동구청에서 진행된 조합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 용운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되어질 전망이다.
동문건설은 기존 용운동 주공 1단지 아파트를 헐고 지하2층~지상 34층 총 2244세대를 짓게 된다. 전용면적 42㎡ 100세대, 59㎡ 881세대, 73㎡ 451세대, 75㎡ 367세대, 84㎡ 445세대 등 전 가구가 중소형아파트로 공급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분 1110세대를 제외한 1134세대가 2015년 12월 이나 2016년 초에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대전 용운주공1단지는 경부고속도로 대전IC, KTX 대전역, 대전광역시 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 신흥역, 판암역 등이 가깝고 대전복합버스터미널, 대전용운초, 대전용운중, 우송고, 대전여고, 대전동신과학고, 대전대, 우송대 및 롯데마트, 이마트, 롯데백화점, CGV, 용운국제수영장 등 교통, 교육, 편의시설 및 입지여건이 우수해 실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끄는 곳이다.
동문건설은 2011년에 부산만덕주공재건축 사업에서 시공사로 선정돼 2012년 5월 ‘부산 백양산 동문굿모닝힐’ 3160세대를 분양해 1순위 최고 16대 1의 경쟁률로 마감하는 등 분양에 성공해왔다.
또한 2013년 4월 27일 천안 신부주공2단지 재건축 2144세대 조합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2015년 1월에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돼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외관, 친환경 단지 설계, 첨단 디지털 아파트 등 대전 용운동 동문굿모닝힐을 대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문건설은 이번 대전 용운동 재건축 수주를 포함해 2015년에는 천안시 신부동, 수원시 율전동, 평택시 칠원동, 수원시 인계동, 대전 용운동 등 5개 현장 총 9253세대 분양을 계획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