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2014년을 뜨겁게 물들이며, 2015년 새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연석은 지난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와 올해 영화 ‘제보자’ ‘상의원’ 등을 통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장악하며 10년 내공을 제대로 터트렸다.
유연석은 지난해 12월 28일 종영한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서울 남자 칠봉이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유연석은 이 작품을 통해 단숨에 광고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하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이어 유연석은 10월 2일 개봉한 영화 ‘제보자’를 통해 한 아이의 아버지이자 연구원 심민호로 돌아왔다. 부드러운 매력의 순정남 칠봉이 유연석의 차기작은 예상과 다른 묵직한 행보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그런 유연석이 올 겨울 왕이 되어 나타났다. 24일 개봉한 영화 ‘상의원’ 속 유연석은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왕으로 스크린을 장식, 사극 연기에 도전했다.
유연석은 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통해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이와 관련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는 생애 첫 팬미팅, 아프리카 봉사활동, 사진전, 도서 출판 등 한 해를 누구보다 바쁘게 보냈다. 유연석은 끊임없는 작품 행보에 소처럼 쉬지 않는다고 해서 ‘유연소’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고 말했다.
“가끔 힘들 때도 있지만 연기를 할 수 있어 늘 행복하다”는 유연석은 2015년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