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생 임시완 “‘미생물’ 포스터 속 장수원, 나인 줄”… 사진 보니 “똑같네~”

입력 2014-12-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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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생 임시완 “‘미생물’ 포스터 속 장수원, 나인 줄”… 사진 보니 “똑같네~”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겸 배우 임시완이 ‘미생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시완은 26일 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종영 기자간담회 및 미디어데이에서 “출연한 작품이 패러디되는 일은 나에게 생소한 일이다. 몹시 기대되고, 어서 보고싶다”며 ‘미생물’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임시완은 “‘미생물’의 포스터를 보고는 실제 나인 줄 알았다”며 “자세히 보니 내가 아니더라. 장수원 선배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한다. 나와 이미지가 겹치는 것도 모르겠다. 하지만 기대는 정말 많이 된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서 그는 “어떤 모습으로 장그래를 표현할 지 기대된다. 드라마 ‘미생’에 출연했던 실제 배우들도 ‘미생물’에 출연한다고 하는데, 그들의 활약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미생’을 패러디한 ‘미생물’은 춤과 노래가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미생물’에는 가수 겸 배우 장수원이 주인공 장그래 역을 맡았으며, 강대리 역의 오민석, 하대리 역의 전석호, 박대리 역의 최귀화, 이상현 역의 윤종훈 등이 '미생물'에 역할 그대로 깜짝 출연한다. ‘미생물’ 출연 계획이 없는 임시완은 “패러디물에 내가 등장하면, 그것은 패러디가 아닌 듯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미생물’은 지난 19일 종영한 ‘삼시세끼’ 후속으로 편성, 내년 1월 2일 오후 9시50분에 첫 방송된다.

드라마 미생 임시완 미생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드라마 미생 임시완 미생물에 그대로 출연했다면 어떨까”, “드라마 미생 임시완 미생물 장수원, 은근 비슷한 것 같은데”, “드라마 미생 임시완 미생물, 장그래 잊지 못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미생 임시완, “‘미생물’ 포스터 속 장수원, 나인 줄”… 사진 보니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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