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운용, 해외주식형펀드 ‘첫 선’…자기자본 100억 투자

입력 2014-12-29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운용사 자기자본 활용 투자 첫 주식형 공모펀드 ‘눈길’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아시아 주식에 투자하는 ‘트러스톤 아시아 장기성장주 펀드’를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29일 김재균 트러스톤자산운용 세일즈본부장은 “트러스톤 리서치본부는 그동안 국내기업을 분석할 때 경쟁상대인 아시아 기업에 대해서도 깊이있는 분석을 해왔으며 싱가포르법인도 지난 3년간 아시아 기업 리서치 역량을 축적해왔다”며 “자체적으로 축적된 아시아국가 리서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 첫 해외 주식형 펀드인 트러스톤 아시아 장기성장주 펀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트러스톤자산운용 주식운용팀이 직접 운용하며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리서치자료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트러스톤자산운용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아시아 국가에 투자하는 팔콘아시아펀드를 운용해 왔다. 누적수익률은 29.32%(11월말기준)다.

‘트러스톤 아시아 장기성장주 펀드’는 경제 구조 및 환경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아시아 주식에 투자하며 투자대상 국가는 한국 중국 홍콩 대만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이다.

이 펀드는 30일부터 현대증권에서 판매되며 판매 창구는 앞으로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운용수수료는 연 0.90%이다.

한편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 펀드에 100억원 규모의 고유자금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펀드는 국내 자산운용사가 자기 자본을 투자하는 첫 주식형 공모펀드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자기운용펀드 투자 가이드라인’을 폐지해 자산운용사가 자기자본으로 자사가 운용하는 공모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터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85,000
    • -0.02%
    • 이더리움
    • 4,739,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723,500
    • +1.83%
    • 리플
    • 2,079
    • +4.26%
    • 솔라나
    • 352,900
    • +0.09%
    • 에이다
    • 1,464
    • +1.46%
    • 이오스
    • 1,161
    • -2.76%
    • 트론
    • 291
    • -2.68%
    • 스텔라루멘
    • 743
    • -4.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00
    • -0.51%
    • 체인링크
    • 25,750
    • +7.2%
    • 샌드박스
    • 1,045
    • +25.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