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2015년형 뉴 CR-V(사진제공=혼다)
혼다는 신형 CR-V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차량 충돌테스트 결과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2015년형 뉴 CR-V는 최근 각종 충돌테스트를 통해 최고 안전등급 차량을 선정하는 미국 IIHS의 ‘2015 탑 세이프티 픽 &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어워드’에서 소형 SUV부문 중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IIHS는 최근 출시된 차량에 대해 ‘스몰 오버랩 충돌테스트’를 포함한 정면, 측면, 루프(Roof) 강성, 헤드레스트ㆍ시트 부분 등 5개 항목의 충돌 안정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2015년형 뉴 CR-V는 5개 항목 모두에서 최고 등급인 G(Good)를 받았다.
스몰 오버랩 충돌테스트는 실제 사고와 가장 유사한 사고 상황을 가정해 실시하는 충돌 테스트다. 약 64km/h(40마일)의 속도로 차량 좌측(운전석 측 25% 면적) 부분을 정면 충돌시켜 차량 충격에 대한 승객의 보호치를 측정한다. IIHS에서 2012년 이후 새롭게 도입한 보다 강화된 충돌 테스트 항목이다.
IIHS 관계자는 “신형 CR-V가 이전 모델 대비 도어 프레임, 펜더 하부 측면 프레임 등을 비롯해 전체적인 차체 구조가 강화돼 에너지 흡수율이 높아졌다”면서 “탑승 공간 및 탑승객 안전 시스템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