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 투뱅크 체제 컨트롤타워 강화 인사·조직 개편 단행

입력 2014-12-29 11:13 수정 2014-12-29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S금융그룹이 투(Two)뱅크 체제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와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 극대화를 위한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BS금융은 규모 확대에 따른 경영전략 기능과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주와, 부산은행 및 경남은행의 경영기획부를 전략기획부와 재무기획부로 분리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투뱅크 체제하의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위해 지주사 내에 경영관리부를 신설해 계열사에 대한 체계적인 경영관리 강화와 여수신, 스마트금융, 자금, 점포 등 계열사간 업무협의 및 시너지 사업 추진을 총괄 관리토록 했다.

지주사내 카드사업지원단과 IB사업지원단을 신설해 신용카드와 IB 부문 매트릭스 조직체계를 도입해 그룹사간 겸직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 현지법인 설립, 지점 개설 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사업팀을 글로벌사업실로 승격해 그룹 차원의 아시아 영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BS금융은 이와 함께 지주사 전략재무본부장에 김일수 부사장을 임명하는 등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부산은행 수석부행장에는 마케팅본부 박영봉 부행장이 임명됐고, 경영지원본부와 영업지원본부에는 각각 박재경 부행장과 김승모 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부산은행은 조직 슬림화 및 미래대응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소폭 개편됐다. 영업본부 조직은 8개 본부에서 7본부로 본부를 축소했다. 점포개발실을 전략기획부 내 부문조직인 채널혁신팀으로, 재무팀과 CMS추진팀은 폐지하는 등 팀도 슬림화했다.

중장기적으로 전업 카드사 설립을 위한 카드사업부문 역량 강화와 계열사 간 연계영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카드사업부를 카드사업단으로 분리 독립했다. 비대면채널 역량 강화를 위해 IT개발부 내 스마트금융개발팀을 신설하는 등 미래대응역량 제고에 중점을 뒀다.

경남은행은 조직 고도화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중소형 은행에 적합하지 않는 사업부제 조직을 기능식 조직으로 전환했다. 현행 9본부 36부(실·센터) 21팀 6영업본부에서 9본부 34부(실·센터) 12팀 5영업본부로 개편해 1지주 2행 체제하의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과 영업력 극대화를 위한 조직체계로 개편했다.

영업조직의 효율화를 위해 중부1ㆍ중부2본부를 창원영업본부로 통합하고, 부문조직 21개팀을 12개팀으로 축소하여 조직을 슬림화했다. 현장 중심의 영업력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자 토탈마케팅추진팀, 영업지원팀 및 소매금융팀도 신설했다.

차세대시스템 구축 완료에 따라 비즈니스관리부와 차세대추진부를 폐쇄해 본부조직 효율화를 도모했다. 기업고객사업부와 소매금융부는 기능별로 구분해 마케팅기획부와 여신기획부로 통합했다. 고객정보보호팀과 IT정보보호팀을 통합해 정보보호부를 신설해 고객정보 및 IT정보 보호도 강화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1: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92,000
    • -1.78%
    • 이더리움
    • 4,661,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2%
    • 리플
    • 1,929
    • -4.22%
    • 솔라나
    • 323,100
    • -2.83%
    • 에이다
    • 1,323
    • -2.72%
    • 이오스
    • 1,098
    • -5.02%
    • 트론
    • 274
    • -1.08%
    • 스텔라루멘
    • 604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3.06%
    • 체인링크
    • 24,020
    • -2.71%
    • 샌드박스
    • 828
    • -1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