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교 비정규직 예산 14% 증액

입력 2014-12-29 11: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일선학교 비정규직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54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학교비정규직에 대한 명칭은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에서 ‘교육공무직원’으로 변경된다.

처우개선 세부 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기본급이 1.7%에서 3.8%(예정)으로 인상분(365억원)이 확보됐고, 장기근무가산금 상한은 월 19만원에서 월 25만원으로 인상(30억원)됐다. 급식비 월 4만원, 영양사 직무관리수당 월 5만원, 초등 사서실무사 자격수당 월 2만원이 신설(89.3억원)됐다. 명절휴가비 20만원에서 40만원, 맞춤형복지비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증액(43억원)됐으며, 스포츠 강사 인건비(14억원)가 추가 편성되는 등 2014년 대비 14% 증액된 543억원이 예산에 반영됐다.

학교비정규직의 명칭은 장우윤 의원(서울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에 동의함으로써 그동안 사용하던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를 ‘교육공무직원’으로 변경했다.

시교육청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학교비정규직원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비정규직원들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30,000
    • -0.15%
    • 이더리움
    • 3,269,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3%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3,200
    • -0.77%
    • 에이다
    • 473
    • -1.05%
    • 이오스
    • 636
    • -0.93%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3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24%
    • 체인링크
    • 15,270
    • +0.26%
    • 샌드박스
    • 342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