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1일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은 기존‘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3000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조윤호 연구원은 “2005년까지 질적인 안정기를 거쳐 2006년에 외형 성장 국면에 재진입 했고, 주택 부문과 해외 부문 수주 증가로 인해 향후 실적 전망 또한 긍정적이며, 향후 주인찾기 과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Valuation에 대한 부담감이 상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대우건설이 사실상 인수가 완료됨에 따라 현대건설의 M&A 모멘텀이 현대건설 주가 흐름에 가장 중요한 factor로 재부각될 전망으로, 과거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의 주가 흐름이 유사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매각주간사를 선정하는 것이 본격적인 인수전(引受戰)의 서막이자 주가 상승의 촉매제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