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1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김경중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3분기 매출액은 7613억원으로 전년비 20%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15억원과 -9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는데 이는 롤마진 (냉연코일가격과 열연코일가격의 차이) 축소와 해외투자 증가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 때문으로 예상보다 더욱 부진한 실적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열연코일을 사는 데는 JFE 등 고로사보다 가격협상력이 적고, 냉연제품시장에서는 판매경쟁이 심함에 따라 현대하이스코의 수익성은 계속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