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사진=방송 캡처)
이제 5년째 국내 마운드에 선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재계약에 성공했다.
두산은 니퍼트와 총액 150만 달러(약 16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니퍼트는 이번 재계약으로 5년째 두산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니퍼트는 203cm의 큰 키에서 내리 꽂는 직구가 위력적인 투수로, 2011년 한국 프로야구에 진출해 네 시즌 동안 107경기에 등판해 52승 27패에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하며 단일팀 외국인 투수 최다승을 기록했다.
또, 2011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678과 ⅓이닝을 소화하며 최근 4년간 프로야구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또 역대 최다인 통산 67회의 퀄리티 스타트까지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