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31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3분기까지의 누적 신규수주는 총 91척으로 금액으로는 약 93억 달러에 이르며, 특히 9월 한 달 동안에만 조선 26억 달러, 해양 17억 달러 등 신규수주가 53억 달러를 상회하면서 사상최대 수주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주잔고 중 선가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2005년 이후 물량의 비중이 70.5%, 2006년 이후 물량의 비중이 37.7%에 이르고 있어 향후 외형 확대 뿐 아니라 수익성개선에 대한 신뢰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