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31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2000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박화진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대비 57.6% 감소했는데 이는 5~6월에 최고가격을 기록하였던 천연고무를 당분기에 사용하였고, 합성고무와 카본블랙 등 기타 원재료의 가격 상승이 있어 재료비가 전 분기대비 증가하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타이어 업체들의 실적 부진의 최대 요인이었던 천연고무가격이 7월이후 감소 추세에 접어들어 연초 가격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유가하락 및 공장 재가동으로 합성고무 및 카본블랙 가격도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판매가격 인상 반영과 함께 4분기 영업이익 회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