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박명수 “유재석 떨어지고 차라리 김구라가 대상 됐으면 좋겠다”

입력 2014-12-2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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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후보인 박명수와 유재석이 대상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대상후보로 박명수, 유재석, 김수로, 서경석, 김구라가 올랐다.

이날 MC 김성주는 유재석에게 “대상을 박명수에게 양보할 수 있냐”고 묻자 유재석은 “상 이란것이 받고싶다고 받을 수없고 양보 하고 싶다고 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답했다.

이어 MC 김성주가 “‘무한도전’ 대상에 표가 갈린다. 단일화시킬 생각 있냐”고 질문하자 박명수는 “유재석 떨어뜨리게 하려고 나왔다. 안받게 하면 된다”며 “대상에 욕심없다. 유재석 안되는거 보러나왔다. 차라리 김구라가 되는게 낫겠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주었다.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은 2014년을 빛낸 예능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이번 MBC ‘방송연예대상’은 최초로 시청자의 실시간 문자 투표로 대상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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