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그리스 우려에 달러 강세…달러ㆍ엔 120.71엔

입력 2014-12-3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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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가치는 29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그리스 대통령 선거가 부결되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위기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안전자산인 달러 매수세로 이어졌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1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0.33% 오른 120.71엔에 거래됐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0.26% 하락한 1.2151달러를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05% 오른 146.67엔을 기록했다.

이날 그리스는 3차 투표에서도 대통령을 선출하지 못했다. 그리스 의회는 이날 연립정부의 대통령 후보인 스타브로스 디마스를 놓고 3차 투표를 진행했으나 2차 투표 때와 같은 찬성 168표를 얻는 데 그쳐 대통령 선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그리스가 대통령 선출 실패로 유로존 위기가 재점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대통령 선거 부결로 좌파정당인 시리자가 집권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시리자는 2009년 그리스 정국과 금융시장을 혼란으로 몰아넣었다는 평가를 받는 급진 좌파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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