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아시아기 고도상승 요청불허…항로혼잡 탓"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가다 실종된 에어아시아 소속 여객기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으나 여객기 행방과 사고 원인에 대한 단서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은 사고기가 보르네오섬과 수마트라섬 사이에 있는 해상에 추락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올해 매매가 상승액 1위 아파트는 '반포 주공1단지'
올 한해 전국에서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로 나타났습니다. 이 아파트는 재건축 추진 단지로 전용면적 140.13㎡ 연초 시세가 20억9천만원이었으나 23억7천500만원으로 뛰었습니다. 또 매매금액 상승 상위 10개 아파트중 8개 단지가 강남 3구에 있었습니다.
◆‘가방속 할머니 시신’ 피의자, 노숙인과 술 먹다 잡혀
'여행가방 속 할머니 시신' 사건의 피의자인 정형근(55)씨가 범행 9일 만에 노숙자 2명과 술을 마시던 중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정씨는 전모(71·여)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 속에 넣어 길거리에 유기한 혐의입니다.
◆ 한국거래소 '한도 초과 주식' 속속 시장 매물로
최근 증권사들이 인수·합병을 하면서 법정한도를 초과해 보유하게된 한국거래소의 '주식'이 시장에 매물로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비상장기업으로, 거래소의 회원사인 증권사들은 거래소 지분을 5% 이상 갖지 못하게 돼 있습니다.
◆ 내년부터 카드 신청서에 주민번호 안쓴다
내년부터 카드사가 신용카드 가입 신청서에 고객의 주민등록번호를 쓰라고 요구할 수 없게 됩니다. 또 카드 발급시 고객 인증절차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는 방법으로 바뀌어 보안이 한층 강화됩니다.
◆ 쌍둥·삼둥이 비중 20년만에 3배…"난임부부 많아진 탓"
전체 출생아 중 쌍둥이·삼둥이 등 다태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년만에 3배로 올라갔습니다. 지난해 출생아중 다태아는 1만4천372명으로 20년전 70만9천275의 3배입니다. 이는 난임 부부가 많아져 체외수정 등의 시술을 받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뉴욕 맥도날드 매장 60대 한인 폭행 영상 공개돼
미국 뉴욕에 사는 60대 한인 김모씨가 맥도날드 직원에게 얻어맞았다고 주장한 CCTV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김씨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항의하며 사진을 촬영하다 매니저로부터 폭행당했습니다. 한편 김씨는 이와 관련 109억원의 배상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 종합병원 상급병실료 천차만별…병원따라 최대 36배차
종합병원의 상급병실료가 병원에 따라 많게는 36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면 내시경이나 임플란트 비용도 병원마다 천차만별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비급여 진료비를 조사해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 유재석 올해 MBC서도 연예대상…시청자투표 첫 대상
개그맨 유재석(42)이 KBS에 이어 MBC에서도 연예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어제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은 김구라와 김수로, 박명수, 서경석을 누르고 대상을 받았습니다.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은 최초로 시청자 문자 투표로 대상 수상자를 결정한 것입니다.
◆ 전국 대체로 맑고 포근…모든 지역 미세먼지 '나쁨'
오늘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미세먼지(PM10)는 전 권역 '나쁨'(일평균 81∼150㎍/㎥)으로 예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