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진짜 사나이’ 서경석의 ‘MBC 방송연예대상’ 속 버라이어티 최우수상 소감이 시선을 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이 MC 김성주, 김성령, 박형식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이날 ‘진짜 사나이’의 서경석은 ‘무한도전’의 정준하와 함께 버라이어티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서경석은 “김수로 형이 없었으면 ‘진짜 사나이’ 유지 될 수 없었을 듯”이라며 “또, 저도 힘들어죽겠는데 형 버틴 것 보고 버틴다는 후임들 없었으면 저도 없었을 것”이라며 ‘진짜 사나이’ 멤버들의 이름을 한명씩 언급했다.
이어 서경석은 제작진에 감사를 표하며 “편집실에서 1주일에 6일 밤새서 편집하는 거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경석은 “제가 지금 마흔 넷인데. 마흔 넘은 아들을 군대에 보내는 부모님의 마음을 아십니까. 보내면서 기도하시는 부모님, 애가 3살이라서 남편 없이 홀로하기에 쉽지 않은 육안데 싫은 내색 안하고 따뜻한 밥상 차려놓고 환대한 아이와 아내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서경석은 전현무의 수상소감을 인용해 “저는 MBC가 낳고 MBC가 키운 사람이다”이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