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토탈윤활유, 현대기아차에 ‘유로VI’ 상용 디젤 엔진오일 공급

입력 2014-12-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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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토탈윤활유 온산공장 직원들이 출하를 앞두고 드럼에 충진된 윤활유 제품을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자회사인 에쓰오일토탈윤활유가 현대기아자동차에 유로VI 상용 디젤 엔진오일을 단독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쓰오일토탈윤활유는 에쓰오일과 세계 5위의 석유 가스회사 토탈(TOTAL)이 합작해 출범한 윤활유 제조 전문기업이다. 울산시 온산공단에 연간 15만㎘의 제품 생산시설을 갖추고 자동차,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윤활유 완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에쓰오일토탈윤활유는 현대차 전주공장과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생산 출시하는 버스, 트럭용 유로VI 상용 디젤 엔진오일 제품을 단독 공급한다. 회사 측은 에쓰오일의 최고급 그룹III 윤활기유를 주 원료로 제조되는 이 제품이 최신 배출가스규제인 유로VI를 만족하는 동시에 미국 최신 디젤엔진오일 규격(API CJ-4)을 만족시키는 최고급 친환경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에쓰오일토탈윤활유는 현대기아자동차에 유로VI 엔진오일 외에 승용디젤 차량에도 공장 충진유를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GM,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차 등 국내 주요 자동차 회사에 윤활유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엔진오일 공급사로 선정돼 건설장비용 엔진오일과 유압유 등 특수유를 공급하는 등 윤활유 전문회사로서 국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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