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시장, 시가총액 지난해 대비 50% 증가

입력 2014-12-30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수 증가에 힘입어 시가총액이 9164억원(2013년 말)에서 1조4000억원(12월26일 기준)으로 5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일평균 거래량은 4만9000천주, 거래대금은 3억9000만원이다. 지난해 일평균 거래량은 6만1000주, 일평균 거래대금은 3억9000만원이었다.

연초 거래위축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정부의 코넥스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 및 이전상장 기대감 등으로 하반기 이후 회복세로 전환했다.

시장개설 이후 2013년 45개사, 2014년 34개사가 상장, 총 79개사가 신규상장 했으며 이중 6개사가 코스닥시장으로 이전했다. 업종별로는 전체 상장사 79개사 중 49개사가 바이오,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 기술성장 업종이다. 현재까지 지정자문인 1개사당 평균 4.9개사를 상장시켰으며, IBK가 17개사로 가장 많았다.

올해 코넥스 상장기업 8개사가 이전상장 및 피흡수합병을 통해 유가 시장 및 코스닥시장으로 이전했다.이전상장 이후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6개사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평균 22% 상승했다.(최대 주가상승종목 : 메디아나, 81%)

개인투자자 매매비중(70.2%)이 가장 크고, 기관투자자 매매비중(16.3%)도 코스닥시장 대비 높은 수준이었다.지난해에는 기관이 핵심 매수주체(77%)였으나, 올해 들어 개인의 매수비중이 큰 폭으로 확대(19%→67%)됐다.

코넥스시장 개장 이후 현재까지 22개 상장기업이 총 814억원(40건)을 조달했다. 2014년 조달금액은 678억원으로 지난해(136억원)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신속이전상장제도, VC투자기업 상장특례 도입, 투자수요 확충 및 시장인프라 개선 등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시행했다.

거래소 측은 “올해 코넥스시장은 시장규모, 자금조달 등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초기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주식시장으로 안착해 가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428,000
    • -0.37%
    • 이더리움
    • 2,804,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489,600
    • -0.69%
    • 리플
    • 3,431
    • +2.76%
    • 솔라나
    • 185,900
    • -0.64%
    • 에이다
    • 1,062
    • -0.93%
    • 이오스
    • 741
    • -0.4%
    • 트론
    • 327
    • -1.51%
    • 스텔라루멘
    • 414
    • +0.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1.15%
    • 체인링크
    • 20,630
    • +4.3%
    • 샌드박스
    • 413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