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제 뉴스메이커 10人] 신정훈 ‘달달한 감자칩’ 대한민국 강타

입력 2014-12-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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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출시 100일 만에 103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체 업계에 달콤한 감자칩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는 이번 상품의 결정적 레시피를 제시해 화제다.

올 하반기 단숨에 국민과자로 떠오른 ‘허니버터칩’ 열풍의 중심에는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이사가 한몫을 했다. 신 대표는 올 하반기 히트상품 아이콘으로 등극한 허니버터칩을 출시하는 데 결정적인 레시피를 제시했다.

2005년 1월 크라운제과에 인수된 해태제과는 신 대표가 이끌어왔다. 그러나 이렇다 할 히트상품을 내놓지 못한 해태제과는 2012년 ‘새로운 감자칩맛 찾기 프로젝트’팀을 가동했다. 2년여 연구 끝에 기존 짭짤한 맛이 아닌 달콤한 감자칩이라는 역발상 상품을 구상했다. 그러나 프로젝트팀은 이에 멈추지 않고 달콤한 맛과 고소한 맛을 다 담은 감자칩을 만들기 위해 또 다시 연구를 이어나갔다.

이러던 중 신 대표가 연구팀에 “고메버터 어때요?”라고 한마디 던진 것은 획기적인 전환점이 됐다. 연구팀은 고메버터와 아카시아꿀 배합작업을 시작했고, 29번째의 배합에서 평가자들에게 질리지 않고 특별하다는 평가를 받자, 지난 8월 시장 출시를 결정했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시장에서 빛을 본 허니버터칩은 출시 100일 만에 103억원어치가 팔려나가며 초대박 행진을 시작하게 된다.

허니버터칩 바람은 유통가뿐 아니라 증권가도 들썩이게 만들었다. 해태제과의 모회사인 크라운제과의 주가가 연일 허니버터칩 하나 때문에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것. 지난 11월 21일 기준 종가 28만3000원을 기록해 출시 이후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일 기간 대비 26.6%, 전일 대비 9.7% 상승한 수치다. 한달여가 지난 12월 26일에는 19만8000원대로 주가는 하락했지만, 아직도 연일 등락을 반복하며 움직임은 심상치 않다.

허니버터칩 품귀 현상이 몰고 온 달콤한 감자칩 열풍은 전체 제과업계를 뒤흔들었다. 최근 농심, 이마트 등 제과업계와 유통업계는 달콤한 맛 감자칩을 출시하면서 해태제과에 전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허니버터칩의 올 한해 매출은 200억원을 쉽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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