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힐·메비우스, 내년에도 당분간 2700원… “곧 인상계획안 낼 것”

입력 2014-12-30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일 현재까지 인상안 신고하지 않아

(사진제공=BAT코리아)

던힐, 메비우스 등 일부 담배가 내년에도 상당기간 기존 가격 그대로 판매될 예정이다.

30일 기획재정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던힐을 판매하는 브리티쉬 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BAT코리아)와 메비우스(옛 마일드세븐)·카멜 등을 판매하는 재팬토바코인터내셔널코리아(JTI코리아)는 아직 담배 인상 계획안을 기재부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담배 제조업자나 수입 판매업자가 담배 가격을 인상하기 위해서는 판매개시 6일 전까지 변경된 가격을 정부에 신고해야만 한다.

이 두 회사는 앞서 오는 29일까지 기재부에 인상안을 신고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본사와 가격협의가 끝나지 않아 기한 내에 신고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던힐 등 이들의 기존 담배가격 유지가 길어지진 않을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내년 1월 5일 이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BAT코리아 관계자는 “가격 인상은 예민한 사안이라서 본사와 협의가 지연되고 있다”며 “정부시책인 만큼 곧 인상계획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의 ‘에쎄’, ‘레종’ 등 기존 2500원인 담배는 내년부터 4500원에, 한국필립모리스의 ‘말보로’ 등 기존 2700원인 담배는 4700원에 판매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02,000
    • -1.03%
    • 이더리움
    • 4,611,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7.16%
    • 리플
    • 1,909
    • -10.71%
    • 솔라나
    • 343,300
    • -3.73%
    • 에이다
    • 1,391
    • -7.57%
    • 이오스
    • 1,141
    • +5.45%
    • 트론
    • 285
    • -5.63%
    • 스텔라루멘
    • 735
    • +2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00
    • -7.14%
    • 체인링크
    • 23,160
    • -3.26%
    • 샌드박스
    • 815
    • +4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