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년째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Life Planner)로 근무하고 있는 임재만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11년(550주) 동안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매주 3건 이상 보험계약 체결이라는 기록을 세워 보험업계의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한 그는 이번 MDRT 종신회원 자격을 획득함으로써 그 명성을 이었다.
MDRT는 1927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본부를 두고 창립된 보험왕 생명보험설계사들의 모임으로 회원기준은 매년 변동되나 올해는 한화 기준 1억5700만원 이상 수입보험료를 올린 설계사들에게 가입자격이 주어진다.
전세계 79개국 475개 생보사에서 3만명 정도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어 설계사들에게는 '명예의 전당'이라 불리고 있다. 임재만씨는 회원 시스템에 따라 내년 3월, 미국 MDRT에 정식으로 등록된다.
“보험영업은 100m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라고 말하는 임재만 라이프플래너. 그의 영업전략은 보험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는 것에 있다.
“어려움 속에서 희망이 되어주는 것, 보험은 바로 가족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입니다. 그것을 알기에 한번 맺은 인연에 대해선 끝까지 약속을 지켜가는 모습을 보인 것이 고객들과 믿음을 쌓아온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라며 “저를 믿고 15년째 고객으로 계시는 분들을 돌아보면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고 소감을 밝혔다.
홍익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1년 푸르덴셜생명에 입사한 그는, 고객만족의 척도인 13회차(1년 이상) 계약유지율 이 97%, 25회차(2년 이상)의 경우도 80%를 기록할 만큼 고객들의 로열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