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증시 낙관론자로 알려진 제레미 시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비즈니스스쿨 교수는 오는 2015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2만선을 돌파할 것이라고 30일(현지시간) 내다봤다.
시겔 교수는 이날 경제전문방송 CNBC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고 "다우지수는 내년 10% 이상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지난 3~4년 동안 미국 주식시장은 '슬램덩크'와 같았다면서, 내년 주가가 적정가치를 찾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겔 교수는 앞서 올해 다우지수가 1만80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23일 사상 처음으로 1만8000선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