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창(2)·가정 국민임대주택단지 개발 본격화

입력 2006-11-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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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자유구역과 검단신도시 지정, 그리고 민간 택지개발 등 각종 개발 호재가 집중되고 있는 인천광역시에 서창, 가정 국민임대단지 두 곳이 추가로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대한주택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천서창2지구 (210만㎡) 및 인천가정지구(132만㎡) 국민임대주택단지의 개발계획을 승인 고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인천서창(2)지구와 인천가정지구는 지난해 3월25일과 5월30일 각각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으며 이번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변경을 완료하고 택지개발사업 개발계획을 확정하게 됐다.

이들 2개 지구에는 2012년까지 국민임대주택 9000가구를 포함, 총 1만9000호의 주택이 건립된다. 주택 공급시기는 2009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서창2지구

인천광역시 남동구 서창동, 운연동, 논현동 일원에 위치한 인천서창2지구는 210만㎡의 부지에 수용인구 3만4230명을 목표로 국민임대6737가구를 포함한 1만2225가구가 건립된다.

계획 인구밀도는 163인/ha며, 아파트 평균용적률은 150%, 최고층수 15층이하, 그리고 공원녹지율은 37.9% 등 중저밀도의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로 조성돼 무주택 서민뿐만 아니라 중산층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광역시청으로부터 남동측 5km지점, 서울서부권 영등포로부터 서남측12km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구북측에 제2경인 고속국도 신천IC, 및지구 남측에 국도42호선 우회도로 등이 연접 하고 지구 동측 인근에 서해안도로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기존 택지지구인 서창지구와 연접돼 있다.

건교부는 서창지구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사업지와 소래로 연결도로, 국도42호선 연결도로, 서해안 도로(신천IC) 연결도로, 국도42호선 대체우회도로 확장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구 남측에 수도권 해양생태공원이 위치하고 지구 서측에 장수천과 지구 동측에 운연천이 흐르고 지구내 장아산이 위치하고 있다.

서창2지구는 인접한 수도권해양생태공원을 고려해 "산과 바다를 아우르며 살아가는 새터만들기 : 해안생태ㆍ문화 도시의 이미지 실현"을 기본테마로 단지를 건립하게 된다.

◆가정지구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신현동, 원창동 일원에 위치한 인천가정지구는 132만㎡의 부지에 총 1만8864명을 수용하기 위해 국민임대 3390가구를 포함한 총 673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계획인구밀도는 143인/ha, 공동주택 평균용적률은 155%, 최고층수 15층이하,공원녹지율 31.4%, 등 중저밀도의 친환경적 주거단지로 조성되어 무주택 서민뿐만 아니라 중산층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구 서측에 청라경제자유구역과 연접돼 있고, 동측 및 남측은 가정오거리 도시개발 사업지구 등 기존 시가지와 연접되어 있으며 발표된 검단신도시 예정지와는 근접한 지역으로 인천 광역시청으로 부터 북측 8km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경인고속국도 서인천IC 및 국지도 98호선(서곶길)이 인접하고 경인고속국도 직선화사업(2009년완공) 및 광로1-2호선(봉수대길)이 지구내를 통과되는 한편, 사업지와 경명로 연결도로, 서곶길 확장,인천-부천간도로 개설, 청라-화곡간 BRT등을 계획하고 있다.

자연환경 측면에서도 지구 동측에 승학공원(북망산)이 위치하고 지구 서측에 심곡천이 흐르고 있어 주거 환경이 매우 양호하다.

가정지구는 청라경제자유구역이 연접된 지역임을 고려해 "갈대와 낙조가 어우러진 열린마을 가정(아름다운 뜰)"을 기본테마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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