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이 새해에는 자동차보험 경영정상화를 이뤄야한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31일 2015년 신년사를 통해 위와 같이 언급하고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손해율 및 영업적자 등 자동차보험의 경영난을 타개하고 합리적 수준까지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보험의 질적인 내실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높은 물적담보 손해율을 개선하기 위해 과잉수리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경미사고 가이드라인 마련 등 물적사고 보상제도의 선진화를 적극 추진하다는 입장이다.
장 회장은 “보험사기를 효과적으로 감소 시키기 위해, 불법행위 적발을 위한 민·관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보험사기 처벌 강화를 추진하는 등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장 회장은 손해보험의 사회안전망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형 재난·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기업의 활발한 경제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장 회장은 재난 취약시설의 보험가입을 의무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개인정보유출 배상책임보험 등의 신규 의무보험 도입을 통해 손해보험산업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장 회장은 손해보험회사의 경영 안정성 확보를 위한 리스크 관리 및 제도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장 회장은 “현실에 맞지 않거나 불합리한 규제는 적극적인 건의활동을 전개해 합리적인 경영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