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강남대로 금연거리 555m연장

입력 2014-12-31 12: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내년 3월 1일부터 강남대로 금연거리를 기존보다 555m 연장하고, 이용자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겠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강남대로 금연거리 연장 구간은 강남역 8번 출구부터 우성아파트 사거리까지이다. 이곳에는 삼성 서초사옥을 비롯해 사무실이 모여 있고 광역버스 운행도 많아 유동인구가 많다.

금연거리가 연장될 경우 강남대로에서 흡연이 금지되는 곳은 총 1489m에 이르게 된다. 구는 3개월간 계도를 거쳐 내년 6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지하철역 주변 금연구역 지정은 내년 4월부터 이용자가 많은 역부터 우선적으로 이뤄진다. 금연구역 범위는 출입구로부터 반경 10m다. 또한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사당역 14번 출구도 금연구역에 포함된다.

지하철역 주변 금연구역 내 단속은 3개월 계도를 거쳐 7월 1일부터 이뤄진다.

구는 또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음식점, 커피숍, 제과점, 호프·소주방이 금연구역이 된다고 전했다.

강남대로 금연거리를 시작으로 이달 현재 서초구 내 금연구역은 1천45곳으로, 실내 금연구역까지 합하면 9천548곳에 달한다. 내년 소규모 음식점, 지하철역 주변까지 금연구역이 확대되면 총 1만5천여 곳으로 늘어난다.

한편 구는 지난 2012년 3월 전국 최초로 금연관리 전담팀을 신설했으며 현재까지 4만5천여 건의 흡연 단속을 시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76,000
    • +0.48%
    • 이더리움
    • 4,807,000
    • +3.27%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2.58%
    • 리플
    • 1,980
    • +5.66%
    • 솔라나
    • 325,200
    • +1.66%
    • 에이다
    • 1,383
    • +9.07%
    • 이오스
    • 1,111
    • -0.45%
    • 트론
    • 278
    • +4.51%
    • 스텔라루멘
    • 674
    • +9.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1.21%
    • 체인링크
    • 24,950
    • +6.85%
    • 샌드박스
    • 838
    • -4.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