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공무원 보수인상, 이미 평균 연봉 5000만원…"3.8%만 올려도"
공무원 보수인상 소식에 공무원의 평균 연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안전행정부 발표에 따르면 공무원의 월평균 기준소득액(2012년)은 월 435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봉으로 계산하면 5220만원이다. 이 액수는 초과근무수당 등을 합한 수치다.
이는 근로자 가구의 평균연봉을 웃도는 수준이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기준 2인 이상 전체 근로자가구의 평균 연봉은 4725만원(월급 393만원)이었다.
한편 정부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내년도 공무원 보수를 3.8% 인상하는 내용의 '공무원 보수·여비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네티즌은 "2015 공무원 봉급표 봐도 어마어마하잖아. 연봉이" "2015년에 공무원 보수 인상이라니" "신의 직장이란 게 딴 말이 아니구나. 공무원 보수 인상은 좋은 정책은 아닌듯"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