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새해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31일 방문규 2차관 주재로 담배 제조·유통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방 차관은 이 자리에서 “10년만의 담뱃값 인상에도 시장의 큰 혼란없이 오늘까지 오게 된 것은 무엇보다 국민들의 성숙된 시민의식이 바탕이 됐다”며 “제조사와 도매상, 그리고 소매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병행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장 안정 시까지 제조·유통업체들이 재고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고, 소비자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KT&G와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BAT), 필립모리스, 재팬펜토바코인터내셔널(JTI) 등 제조사와 GS리테일, 미니스톱, 코리아세븐 등 편의점 업체, 영유통·삼양인터내셔날·옥산유통 등 도매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