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4’지구촌 새해맞이 분주…美 뉴욕, 크리스털 볼 드롭 준비

입력 2014-12-31 15: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1일(현지시간) 자정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퀘어에서 열릴 볼 드롭 행사에 사용될 크리스털 볼 이미지. 사진출처=블룸버그
전 세계 곳곳에서 2014년을 보내고 2015년을 맞이할 준비에 분주하다.

AP통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퀘어에서는 신년맞이 ‘크리스털 볼 드롭’행사를 준비 중이다. 무게가 5386㎏에 달하는 크리스털 볼이 31일 자정 깃대를 타고 떨어지면 1t의 색종이들이 흩날리며 새해를 축하하게 된다. 새해 카운트다운 쇼에는 테일러 스위프트 등 인기 연예인이 출연할 예정이다.

뉴욕 송년 행사에서 볼을 떨어뜨리는 아이디어는 미국 여러 지역에서 변형된 형태로 시행된다. 뉴멕시코 주 라스크루세스에서는 처음으로 현지 특산물인 칠리 고추를 떨어뜨리고 애틀랜타와 테네시 주 내쉬빌에서는 각각 지역을 상징하는 복숭아와 음표를 낙하한다.

그러나 보스턴에서는 최근 경찰이 비무장 흑인 청년들을 잇달아 사살한 데 대한 항의 표시로 활동가들이 바닥에 드러눕는 시위(die-in)를 벌일 계획이어서 시와 경찰당국이 ‘가족적인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자제를 촉구하기도 했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는 송년 행사가 열려 모자를 쓴 수 천명이 시내 중심 푸에르타 델 솔 광장에 몰려들어 뿔 나팔을 불면서 신년 축하 분위기를 미리 연출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러시아는 올해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으로 서방의 경제 제재를 받은데다 연말 유가 하락으로 큰 타격을 받았지만 신년 분위기가 조성됐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대부분의 TV 방송이 모스크바 크렘린의 시계탑 화면과 함께 새해 첫 타종 소리를 내보내는 순간 수백만명의 러시아인들이 샴페인 잔을 들고 새해 소망을 빌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07,000
    • +1.26%
    • 이더리움
    • 4,878,000
    • +4.21%
    • 비트코인 캐시
    • 719,500
    • +4.88%
    • 리플
    • 2,007
    • +4.42%
    • 솔라나
    • 331,600
    • +2.41%
    • 에이다
    • 1,397
    • +7.46%
    • 이오스
    • 1,120
    • +0.81%
    • 트론
    • 280
    • +4.48%
    • 스텔라루멘
    • 692
    • +9.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2.23%
    • 체인링크
    • 25,000
    • +3.22%
    • 샌드박스
    • 857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