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리, '참 좋은 시절' 동주로 청소년 연기상 "아빠 홍성흔, 떨고 있나?"
(사진=KBS)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 홍화리가 KBS 연기대상서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했다.
홍화리는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청소년 여자 연기상을 받았다.
홍화리는 이서진, 김희선 주연의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강동희(택연)의 쌍둥이 딸 동주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수상을 한 뒤 홍화리는 "우선 첫 연기한 작품으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다"며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한다. 김진원 감독님, 이경희 작가님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 뒤에서 떨고 계신 아빠 저 상 받았어요"라며 아버지 홍성흔 선수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