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이덕화ㆍ오현경, 특별연기상 공동수상...이덕화 "난 아직도 스타로 살아"

입력 2014-12-3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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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이덕화와 오현경이 단막극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2014 SBS 연기대상’이 31일 오후 8시 55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이덕화와 '엄마의 선택' 오현경은 단막특집극 부문 특별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덕화는 "많은 분들이 자리해줘서 기분이 좋다"며 "상 이름이 뭐가 중요한다. 아직도 스타로 살고 있는데... 이렇게 뜻깊은 날 예복 입게 해준 SBS 고맙다. 힘들었던 한 해 몇시간 안 남았다. 새해 건강하고 행복하라"고 말했다.

오현경 역시 "단막극 처음 해봤다"며 함께 한 감독, 작가 배우,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SBS 연기대상’은 2년 연속 MC에 발탁된 이휘재와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열연 중인 박신혜, ‘따뜻한 말 한마디’로 큰 호평을 받았던 박서준이 호흡을 맞췄다.

올 한해 SBS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를 시작으로 ‘쓰리데이즈’ ‘너희들은 포위됐다’ ‘괜찮아, 사랑이야’, 방영 중인 ‘피노키오’에 이르기까지 큰 화제를 낳은 드라마들이 많았다.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이었던 김수현과 전지현을 비롯해 박신혜, 이종석, 한예슬, 주상욱, 이제훈, 박유천, 황정음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SBS 드라마를 빛낸 뉴스타들이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커플 송, 화제의 걸그룹 댄스, 탱고, OST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화려한 축하무대를 꾸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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