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베트남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현지 증권사인 바오비엣증권사와 11월 1일자로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증권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베트남 및 한국의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기반을 마련하고, 공동투자가 필요할 경우 우선협상 대상자로서 지위를 갖는다. 또 리서치 자료 및 정보공유, 인력파견과 교육 연수 등의 인적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SK증권의 김우평 사장과 바오비엣증권의 응이엔 꽝 빙(Nguyen Quang Vinh) 사장 등이 참석해 베트남 자본 시장 전망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양 사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SK증권은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베트남 금융 시장에 투자를 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바오비엣증권은 베트남 증권시장에서 브로커리지(위탁매매)및 언더라이팅(주식채권인수) 부문 1위의 증권회사로 베트남 최대 보험회사인 바오비엣 보험그룹의 자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