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새해 첫 날 75만명 입장…600만 돌파

입력 2015-01-0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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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포스터(CJ엔터테인먼트)

황정민 주연의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새해 600만 돌파로 흥행 기록을 이어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국제시장’은 1일 하루 동안 7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 609만7033명을 기록한 ‘국제시장’은 ‘광해’ ‘7번방의 선물’ 등 1000만 영화들의 흥행 속도보다 빠른 관객 동원으로 향후 결과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려낸 ‘국제시장’은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의 열연과 웃음과 감동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스토리, 대한민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재현해낸 풍성한 볼거리로 10대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 관객들의 고른 지지 속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시장’에 이어 1일 개봉한 영화 ‘테이큰3’가 32만명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이 21만명으로 3위에 올랐다.

다양성 영화의 흥행사를 새로 쓰고 있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17만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02만명을 돌파했고, 김우빈 주연의 ‘기술자들’이 16만명으로 2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이어 ‘호빗: 다섯 군대 전투’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눈의 여왕2: 트롤의 마법거울’ ‘상의원’ ‘인터스텔라’ 순으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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