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광 오바마’ 2014년 골프 라운딩 수는 54차례

입력 2015-01-02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적으로 1년간 매주 치고 2번 더 친 것…취임 이후 214차례 골프 즐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54차례 골프를 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54차례 골프를 쳤다고 1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전문지 더힐(The Hill)이 보도했다. 이는 통계적으로 1년 52주 동안 매주 골프를 치고 두 번을 더 친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겨울 휴가가 시작된 지난달 19일부터 전날까지 8차례의 라운딩을 즐겼고 2009년 취임 이후에는 총 214차례 골프를 쳤다.

주로 지인이나 참모들과 골프를 즐기는 스타일인 ‘골프광’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겨울휴가 기간에도 하와이 해병대 기지 골프장에서 그레그 옴, 바비 티트콘 등과 주로 골프를 쳤다.

지난달 24일 하와이를 방문 중인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와 골프 회동을 하기도 했다. 이후 나집 총리는 ‘최악의 폭우로 말레이시아인 10만명 이상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를 본 상황에서 한가하게 골프를 쳤다’는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골프 사랑은 때때로 논란거리가 됐다. 지난해 8월20일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참수 피살된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를 애도하는 성명을 낸 직후 골프장을 찾아 입방아에 올랐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려던 육군 대위 커플의 결혼식 장소를 옮기게 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98,000
    • +0.26%
    • 이더리움
    • 4,803,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717,000
    • +4.6%
    • 리플
    • 2,004
    • +5.14%
    • 솔라나
    • 344,200
    • +0.38%
    • 에이다
    • 1,405
    • +1.22%
    • 이오스
    • 1,147
    • +0.53%
    • 트론
    • 286
    • +0.7%
    • 스텔라루멘
    • 697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50
    • +2.89%
    • 체인링크
    • 25,540
    • +10.09%
    • 샌드박스
    • 1,013
    • +25.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