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면세점선 옛 가격에 살 수 있지만 중국 등 땐 갯수 제한

입력 2015-01-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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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을미년' 새해 첫날 담배가격이 일제히 2000원 인상됐지만 던힐 등 일부 외국계 담배는 당분간 종전 가격 그대로 유지된다.…

정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새해인 1일 자정을 기점으로 정부의 금연 종합 대책에 따라 대부분의 국산 담배와 외국계 담배가 2000원씩 인상된 가격이 적용됐다.

하지만 해외여행객은 면세점에서 기존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담배를 구입할 수 있다.

그런데 무조건 모든 면세점에서 그런게 아니다. 반입을 제한하는 국가를 방문하는 경우에는 허용 기준보다 담배를 많이 사갈 경우 벌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중국, 필리핀, 베트남, 두바이, 일본 등을 방문할 때는 담배를 2보루까지 반입할 수 있다. 반면 태국과 독일은 1보루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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