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개최된 인천항만공사 2015년 시무식에서 유창근 사장(앞줄 중앙)과 공사 각 부서 팀장들이 새해에도 인천항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2일 오전 사내 대강당에서 2015년 시무식을 하고 을미년 인천항 발전을 위한 화이팅을 다짐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시무식에서 유 사장은 “인천신항 개장과 골든하버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선사와 화주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 마케팅과 크루즈 여객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신항과 국제여객부두 사업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이해주체들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을 구하며 컨센서스를 도출하는 리더십을 발휘하자”고 다짐했다.
유 사장은 “올해는 인천항만공사가 설립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지나온 항로와 항해를 돌아보면서 좌표를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노를 쥔 손에 더욱 힘을 줘야 할 시기”라며 “10주년이라는 숫자에 현혹되거나 들뜨지 말고 중장기적 성장기반을 다지고 영속기업의 펀더멘털을 확립하는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또 그는 “안팎의 상황이 우호적이지만은 않지만 인천항의 비교우위와 성장 잠재력, 발전 대한민국의 어느 항, 세계 어느 항만에도 뒤지지 않는다”며 “회사와 인천항 발전에 대한 믿음과 분명한 목적의식, 단호한 의지로 더 넓고 깊은 바다로 나아가자”고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