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노사, 임금단체 협상 결렬... 노조, 쟁의행위 투표 가결

입력 2015-01-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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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폐업 등을 포함한 외환은행 노동조합의 쟁의행위가 높은 찬성률로 가결됐다. 지난해 외환은행 노사 간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이 결렬된 데 따른 것이다.

외환은행 노조는 지난해 29일 치른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개표한 결과 휴직자 등을 제외한 투표대상 조합원 5423명 가운데 4821명(88.9%)이 투표에 참여, 4402명(91.3%)이 쟁의행위에 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 합의이행 등이 포함된 2014년 임단협이 결국 해를 넘기게 된 상황에서 최대한 신속한 타결을 위해 관련절차를 밟게 됐다”며 “투표당시 700여명의 휴가자와 사측의 행사동원 등을 고려하면 이번 투표에 대한 외환은행 직원들의 지지는 압도적”이라고 주장했다.

집행부의 최종 결정이 나면 노조는 파업 등을 포함한 쟁의행위에 돌입하게 된다. 다만 최종 결정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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