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 한지민 주연의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가 베일을 벗었다.
제작사 에이치이앤엠은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둔 '하이드 지킬, 나'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을 SBSNOW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2일 공개된 '하이드 지킬, 나' 티저 영상은 시작부터 환상적이고 동화 같은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랑스러운 장하나 역의 한지민과 그녀 곁에 나타난 로빈(현빈)의 전혀 다른 모습이 그려져, 달콤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를 예고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닮은 듯 다른 두 가지 모습의 현빈이다. 첫 번째 현빈은 딱 떨어지는 슈트 차림으로 안경을 쓴 채 자신이 탄 차에 달려드는 한지민에게 "저건 뭐야? 끌어내"라고 차가운 독설을 퍼부으며 까칠한 나쁜 남자를 그려낸다.
이어 등장한 두 번째 현빈은 180도 다른, 착한 남자의 매력을 발산한다. 현빈의 쏙 들어간 보조개, 다정한 눈빛, 로맨틱한 목소리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랑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얀 눈밭에서 현빈이 한지민을 살포시 끌어안은 채 넘어지는 장면은 현빈과 한지민이 보여줄 환상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동시에 "당신의 마음을 설레게 할, 같은 듯 다른 한 남자와의 삼각 로맨스"라는 티저 문구는 '하이드 지킬, 나'가 그려낼 달콤하면서도 동화 같은, 2015 최고의 로맨스를 예감케 한다.
'하이드 지킬, 나'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너무 설렌다", "로코왕자 현빈과 케미여왕 한지민의 만남", "티저 영상만으로도 벌써 시청자를 조련하는 현빈-한지민 커플", "이건 꼭 봐야 해", "벌써부터 연애세포가 깨어나는 느낌", "엄청 기대된다", "두근두근", "동화 같은 로맨스 예고" 등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피노키오' 후속으로 2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