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188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아픔을 사랑으로 승화시킨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종종 길가에서 쓰러지곤 했다는 아내 백연숙씨는 단순 과로인 줄 알았지만 그 병은 알고보니 루게릭병이었다. 아내의 상태는 급속도로 나빠져 숨조차 편히 쉴 수 없ㄱ 됐고 신체의 99%가 마비돼버렸다. 남편의 도움 없이는 생존이 힘든 아내때문에 남편 상배씨는 결국 하던 일을 그만 두고 아내 곁을 지켰다. 힘들 법도 하지만 남편은 그저 아내가 살아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한다.
만나자마자 첫 눈에 반할 만큼 예뻤던 아내 연숙씨는 상배씨가 꼬박 세 달을 쫓아다닌 뒤에야 결혼을 할 수 있었다. 힘들게 얻은 아내인 만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내로 만들어 주고 싶었던 남편이지만 부부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어느 날 상배씨는 농약 중독으로 쓰러지게 됐고 아내의 정성스런 간호 덕에 지금은 건강을 회복했다. 그러나 둘의 상황은 역전됐다. 갑자기 들이닥친 아내의 루게릭병 때문이다. 남편 상배씨는 아직까지 아내의 옛 보살핌을 잊지 못하고 있다.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는 ‘리얼스토리 눈’에서 공개된다.
‘리얼스토리 눈’ 188회 예고를 접한 네티즌은 “‘리얼스토리 눈’ 오늘도 감동적이겠다”, “‘리얼스토리 눈’ 본방사수해야지”, “‘리얼스토리 눈’ 대단한 부부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