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현역 의원 당협위원장에 대한 당무감사 계획은 현재까지 없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없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당 사무처 시무식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이 현역 의원들에 대한 당무감사를 계획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들의 보도와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한 달인가 두 달 전에도 소설들이 많아서 현역 의원들에 대해 당무감사를 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낸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무총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97개 당협의 조직개편 및 4월 재보선 공천, 사무처인사와 관련해 ‘선당무사’(先黨無私)를 강조했다.
그는 “인사에서도, 공천에서도 사사로움이 개입되지 않게 공평하게 하겠다”며 “당 대표께서도 상향식(공천)을 원칙으로 하고, 최대한 빨리 후보자를 확정해서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했는데 저도 같은 생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