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이동통신 가입자 순증은 전달 대비 SK텔레콤이 2배 가량 늘어난 반면 KTF와 LG텔레콤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10월 신규 가입자 51만6497명, 해지 42만6753명으로 모두 8만9744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
지난 9월(4만9503명)에 비해 4만명 이상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SK텔레콤 가입자는 총 2121만621명으로 늘었다.
KTF는 10월 신규 가입자 41만9597명, 해지 38만7462 명으로 3만2135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해 지난 9월(4만369명)보다 1만 이상 감소했다. KTF 전체 가입자는 10월말 현재 1280만4661명을 기록했다.
LG텔레콤은 10월 신규 가입자 26만6824명, 해지 22만658명으로 4만766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
지난 9월에 비해 1만명 이상 차이가 나지만 10월말 기준 LG텔레콤 가입자는 총 693만9573명으로 연내 700만 가입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