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새해 목표는 2주마다 책 1권씩 독파…첫책은 ‘권력의 종말’

입력 2015-01-04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AP뉴시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매해 공격적인 새해 다짐을 내놓고 이를 실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 해는 오직 자기가 직접 도살한 고기만 먹겠다는 다짐을 내놓았고 다른 해는 중국어를 배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저커버그는 2주마다 책 1권씩 독파해 자신만의 북클럽을 만들겠다는 야심만만한 목표를 제시했다고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저커버그는 전날 밤 페이스북에서 이 같이 밝히고 자신이 현재 무슨 책을 읽는지도 온라인으로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독서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신앙, 역사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독서는 지적인 충만감을 주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저커버그는 자신의 새해 다짐과 관련해 현재 읽는 책이 무엇인지를 공개하는 페이지(A Year of Books)도 페이스북에 개설했다.

여기서 소개한 저커버그의 새해 첫 도서는 베네수엘라 경제학자 출신으로 포린폴리시 편집장을 역임한 모이세스 나임의 ‘권력의 종말’이다. 저커버그는 “이 책은 전통적으로 큰 정부와 군부 등 조직들이 가졌던 힘을 개인에게 더 많이 부여하는 방향으로 세계가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탐구하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저커버그는 지난해 12월 30일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의견을 듣고 새해 결심을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사용자 약 5만명이 다양한 의견을 냈다. 전날 글에서 그는 많은 사용자가 독서를 새해 목표로 제시했다고 밝혔으며 그 밖의 다른 다양한 제안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 가운데 자선에 대해서는 아내인 프리실라와 자신이 항상 그렇게 하려 한다고 답했다. ‘매일 새 사람을 만난다’나 ‘다른 사람에게 가르친다’는 제안은 이미 자신이 했던 일들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70,000
    • -0.26%
    • 이더리움
    • 4,784,000
    • +3.62%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3.34%
    • 리플
    • 1,990
    • +4.24%
    • 솔라나
    • 343,000
    • +0.03%
    • 에이다
    • 1,395
    • +0.29%
    • 이오스
    • 1,138
    • -0.7%
    • 트론
    • 287
    • +0.7%
    • 스텔라루멘
    • 691
    • -6.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2.24%
    • 체인링크
    • 25,390
    • +9.68%
    • 샌드박스
    • 1,015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